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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튼의 색상이나 모양은 사진에서 보던 그대로라 괜찮았습니다.

그러나 7~12일이라고 써놓은 가게가 정한 배송기준을 넘겨서 왔고, 주말 공휴일 제외하고 12일째 전화해서야 그날 출고 했다고 하더군요.

늦으면 늦는다고 얘기를 해주는게 맞지 않나 생각됩니다. 일이만원 사오만원짜리도 아니고, 삼십대 가격을 가지고 있는 제품이면, 그에 걸맞는 서비스가 맞다고 생각되어집니다.

큰걸 바라는 것도 아니고, 간단한 문자 하나면, 화도 안납니다. 조금 지체되어 질 수 있다. 하루 늦을수 있다. 이런 정도의 메세지요.

그리고 제품을 받고 보니, 더욱 실망이 커졌습니다.

제품의 기본적인 윤곽이나 기장, 길이 같은 것은 문제가 없습니다. 땅에 조금 끌릴수도 있다 생각하고 구매했으니까요.

그러나 제품의 마감상태가 너무 저렴하여, 당황했습니다. 실밥처리 같은 것이 마감이 너무 허접하게 되어있고, 제품의 박음질 상태가.. 굉장히 실망스러웠습니다.

어떤방식으로 제작되는지는 모르겠으나, 7~12일 걸리는 제품을 일주일 이내로 당겨서 제작해달라고 주문한 것도 아니고, 기일이 넘겨서 왔는데도 마감과 박음질 상태가 이모양이라면, 이건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직물 가공품에서 가장 기본이라고 생각하는 박음질 상태와 마감처리가 좋지않아, 대단히 실망스럽습니다.

대단히 고가의 제품을 산것은 아니지만, 30만원대 제품 치고.. 실망스러웠습니다.

그래도 사진과 그리 큰 차이가 없는 점을 감안하여 제 후기는 별 두개 드립니다.